영천시문화공보관광과(과장 박도현)는 지난 10일 청통면 계포리 자매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15명이 오전 7시부터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마늘농가에서 2000여㎡규모의 마늘수확작업을 도왔다. 준비해간 간식과 음료가 있었지만 농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위해 국수를 대접했고, 음식을 함께 하면서 농정현장의 애로사항도 듣고, 주요시정도 알리면서 농가와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농가주는 “농민들을 생각해 출근시간보다 두 시간을 앞당겨 이른 아침부터 수확작업을 해주니 없던 힘도 불끈 솟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