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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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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3/16 17:30 수정 2022.03.16 17:30
옥계천 석관천 시민안전 확보

영주시가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장수면 호문리~안정면 묵리를 지나는 옥계천 지구와 봉현면 노좌리에서 하촌리를 연결하는 석관천 지구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지구 지정은 상습침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옥계지구 11.0km, 석관지구 9.05km 구간은 집중 호우시 통수단면 및 제방여유고가 부족하여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의 피해위험이 상존하는 지구다. 이에 시는 체계적인 정비‧관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에 이어 오는 4월 경북도 및 행안부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신청으로 옥계지구 338억원, 석관지구 286억원, 총 624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해 하천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는 자연재해의 사전 예방과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안정면 우곡지구 2.05km 구간에 96억원을 투입해 17년부터 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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