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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3개사 월드클래스기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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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 월드클래스기업’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02 14:42 수정 2015.07.02 14:42
경북도,세계적 수준 전문기업 선도적 역할 기대

  경북도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인 중소기업 공모사업의 최고 가치를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올해 3개사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세계시장 지배력, 중간규모 기업군, 집중적 연구개발, 글로벌화 지향성, 인재육성 친화도, 독자적 성장기반 등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올해부터 중기청 월드클래스300사업과 산업통상부 글로벌 전문기업의 선정기준을 통합해 두기관이 동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기업은 ㈜메가젠임플란트(경산, 임플란트), ㈜아진산업(경산, 자동차부품제조), ㈜원익큐앤씨(구미, 반도체용석영유리제조) 등 3개 기업이며, 전국 30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금까지 도내 월드클래스 기업은 12개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400억~1조 원이하(공통), 직간접 수출비중 20%이상, 3년 R&D 투자비중 2%이상, 5년 평균매출액 증가율(CAGR) 15%이상, 최근 3년간 연 직수출액 2천만 불~1억 불 1회 이상 경험, 최근 3년간 평균 직수출 증가율(5천만불 미만은 5%이며, 이상은 제한없음) 중소·중견기업 대상이다.
지원내역은 R&D, 해외마케팅, 시장진출전략 수립, 특허, 컨설팅, 금융 등 24개 협력기관 32개 연계사업에 업체당 5년간 최대 78.5억원을 지원해 세계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에 도내 총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월드클래스(236억 원)를 비롯해 지역 강소기업 8개 기업(45억 원), 글로벌 강소기업 6개(66억 원) 기업이며, 국비 34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이번 성과는 도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업, 전문가와 T/F팀을 구성하여 기업분석, 성장전략, 마케팅 계획 수립 등 밀착지원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기업발굴?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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