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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초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본격 착수..
사회

문경, 초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본격 착수

이남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4/05 17:36 수정 2022.04.05 17:37
199억 투입 환경 재정비

낙동강 3대 발원지 중 하나이며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부터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초곡천이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초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99억원 들여 문경읍 마원리~상초리 일원의 지방하천 7km 구간에 호안정비, 교량개체, 탐방로, 보, 낙차공 등의 하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예방 및 각종 중앙협업사업(중앙내륙고속철도, 역세권조성 등)은 물론, 일성콘도 등 민자사업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문경새재의 깨끗한 이미지 확충 및 지역상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경시는 본 사업의 설계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예방하고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전)영남대학교 부총장(전 수자원학회장),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이신 지홍기 교수의 재능기부로 초곡천 정비사업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반영해 문경읍 마원에서 상초리까지 하천변 도로(탐방로) 설치가 진행중이다.

 
추후 사업이 완료되면 신설문경역사(중부내륙고속철도)와 문경새재간 연결통로(올레길) 확보로 관광자원 확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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