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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 추경안 1조 7650억원 편성..
경북

안동, 추경안 1조 7650억원 편성

이남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29 17:20 수정 2022.08.29 17:21
시의회 제출…3300억 증액

안동시는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3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이달 29일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한다. 이로써, 올해 예산규모는 1조 7,650억 원으로 증가한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163억 원이 늘어 1조 5,982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137억 원이 늘어 1,66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10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이 2,517억 원,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수입도 536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3,163억 원의 세입변동이 발생했다.
이를 토대로 소상공인, 농업인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스포츠 관광을 포함한 관광 분야 다변화, 그 밖에 현안 사업 위주로 연도 내 추진과 집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침체한 서민경제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생활지원비 53억 원과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44억 원,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3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비 6억 원, 클린하우스 시설 설치 및 보수(개선) 1억 원 등을 편성해 도시 이미지를 바꿔 갈 계획이다.
스포츠 관광 기틀 마련과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26억 원과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30억 원, 행복택시 운행지원금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34억 원과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9억 원, 농기계 임대사업 11억 원, 농업기반 정비 8억 원도 실었다.이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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