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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일자리 경제분야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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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자리 경제분야 정책 방향 논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4/27 18:02 수정 2022.04.27 18:02
엔데믹 시대 대응·시책 공유

경북도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요 역점 사업 논의 등 도정 역량에 집중한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산·학·연 외부 전문가 12명과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과학기술국장, 투자유치실장, 청년정책관 등 관계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경제분야 활성화를 위한‘일자리경제분과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주요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현재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따른 금융제재, 코로나 19 고비를 넘기기 위한 확장재정과 저금리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일종의 과도기를 맞고 있다”며 “또 대내적으로는 대선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과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는 정책방안과 도정 주요현안 공유, 신규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특히, 일자리경제·과학기술·투자유치·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개진에서 먼저, ▲일자리경제분야는 경북형 상생형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경북 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경북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을, 그리고 ▲과학기술분야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조성, 미래차 전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투자유치분야는 위드 코로나 대응 전략적 투자유치 홍보활동 전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등과 청년정책분야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청년마을 만들기 지속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일자리경제실장은 “행정이 정책을 주도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 현장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현장과 각 분야 전문가의 아이디어가 행정에 잘 녹여 들 수 있도록 제안해준 의견들은 적극 수렴해 도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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