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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안동대, 해양민속문화 보존기록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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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대, 해양민속문화 보존기록 산업화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5/02 17:18 수정 2022.05.02 17:18
콘텐츠 개발·육성 협약 체결

경북도가 사라져가는 환동해 지역의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보전하고 계승-발전해 관광객 및 청소년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경북도는 안동대와 지난달 28일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권순태 안동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지역의 해양민속연구 활성화와 해양문화콘텐츠 개발‧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동해지역의 해양민속문화 기록 및 아카이브 구축, 해양문화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 지원, 해양문화 연구 및 타시도와의 네트워크 연구기반 구축 등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따라서, 양 기관은 앞으로 동해안 지역의 구석구석을 조사해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특별한 점을 파악하고, 지역민들의 정서 속에 녹아 있는 민간신앙의 원리와 거기에 담긴 의식세계를 들여다보며, 주목할 만한 신화와 전설을 통해 거기에 투영된 상징과 의미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의 일환으로 동해안 150여개 어촌계를 연차적으로 전수 조사해 소멸해가는 해양문화자원을 보전‧전승‧기록하고 해양문화콘텐츠산업과 해양교육의 소재로 활용이 추진될 예정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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