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둔치 파크골프장 등
수변 문화 명소 조성 ‘집중’
구미시가 도심 하천을 정비해 수질 개선은 물론 재해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심하천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미시는 2022년 국가·지방하천 정비 계획을 수립, 도심 주요 하천들을 대상으로 친수형 도심하천과 수변 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수(治水), 지속적인 하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및 친수형 도심하천 조성
구미시에는 국가하천인 낙동강과 감천을 비롯해 구미천, 금오천 등의 16개 지방하천과 159개의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총연장은 409km에 달한다.
시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꾸준히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하여 정비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인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친수공간을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하천재해 예방사업
고아읍 인노천에 추진 중인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54억 원을 투입해 축제 및 호안정비와 교량 4곳의 개체작업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오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금오천은 지난 2010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1년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형 도심하천으로 탈바꿈하였다.
하천관리도 스마트하게, 시스템 구축으로 재해 사전 예방
구미시는 2020년부터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비 123억원을 투입하여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일원의 배수문 79개소에 자동원격제어 시스템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중이다.
힐링과 휴식의 공간, 낙동강체육공원 야외활동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고아읍에서 지산동 일원의 2.11㎢의 넓은 둔치에 종합경기장 등 전체 45면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전거대여소, 어린이 놀이시설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지난해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구미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힐링과 휴식 공간이 되었다. 낙동강체육공원 내 구미캠핑장은 71,367㎡ 부지에 캠핑 사이트 170면과 평상 26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낙동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
낙동강 둔치 일원에 파크골프장을 현재까지 동락, 선산, 고아, 해평 등 총 7개 구장 243홀 조성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2022년에도 옥성면에 파크골프장 9홀을 조성 추진 중에 있다.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낙동강체육공원과 비산동 당산 호안을 잇는 생태 관광 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는 45억으로 호안데크길, 낙동경관데크길, 벼랑데크길 등 총연장 920m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2년 착공 예정이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