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 수여식…15주 교육 수료
경북도는 지난 20일 경북소방학교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98기 신임 소방공무원’(16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은 포스트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교육 기간 중 겪은 에피소드와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과 축하공연 등이 더해져 참석자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신임 소방공무원 165명은 올해 2월 경북소방학교에 입교해 오미크론 확산이 절정이던 기간 마스크를 착용한 채 15주간 소방관련법령, 화재, 구조, 구급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힘든 교육훈련을 마치고 소방공무원으로 경북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고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국민이 어려울 때 찾는 것이 119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청렴한 소방공직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