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3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위기청소년 증가, 청소년 참여 욕구 증가 등에 따른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반 강화, 청소년의 디지털(온라인) 활동 증가 등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의 정책 반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도‧교육청‧경찰청 관계자, 지역 청소년기관‧단체장 등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약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청소년 주도적 참여 및 활동지원, 청소년 성장 기반조성 등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을 펼쳤으며, 이에 대해 청소년육성위원들은 단순한 자문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신규시책 개발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아이여성행복국장은“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원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