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산1리 60여가구 소화기 설치
성주소방서는 지난 19일, 대가면 흥산1리 탕실마을(60여가구)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하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유사시 소방력이 신속하게 미칠 수 없는 마을에 자체적인 안전확보를 위해 조성하는 시책으로 탕실마을까지 총 29곳에 조성되었다.
내용으로는 ▲각 가구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점검·노후시설 교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콘센트용 소화패치 보급 ▲가구원 대상 주택화재 예방교육 ▲마을 주요장소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등을 실시해 마을단위 주택화재 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했다.
성주소방서장은 “2021년 기준 경북도에서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는 24%에 불과하지만, 화재사망자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85.7%를 차지할 만큼 인명피해 비율이 높다.”며 주택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