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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공항+항만 ‘글로벌 도시’ 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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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항+항만 ‘글로벌 도시’ 도약 추진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5/26 17:23 수정 2022.05.26 17:23
2-PORT 연계 국제·도시화 보고회
핵심 프로젝트 도출·사업 발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환동해권 항만과 더불어 글로벌한 환경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26일 경북도는 국제적으로 지역에 대한 인식과 연결,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장기적인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이날 국책연구기관, 대학, 23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PORT 연계 글로벌 뉴플랜 기본구상 및 국제화·국제도시화·국제도시 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겸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항+항만’을 품은 경북이 세계로 뻗어나갈 물리적 환경을 갖추게 되면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2-PORT 중심 국제화 계획 수립 ▲2-PORT와 연계한 주요 거점도시 국제화 ▲23개 시군의 특성에 맞는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외 사례 벤치마킹, 경북 국제화 현황분석 및 여건진단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국제화 방향도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글로벌 게이트웨이 조성 ▷글로벌 혁신 인프라 조성 ▷글로벌 교류체계 구축 ▷포용적 글로벌 환경조성을 목표로 분야별 주요사업 및 핵심 프로젝트를 도출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 강점을 연계한 핵심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가 신공항과 연계해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계획수립 ▷2-PORT 국제화·국제도시화 계획 수립으로, 향후 고도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중심 허브공항으로 발전해 글로벌 공항경제권을 주도하고 공항의 본질적 기능을 넘어 공간인프라, 산업, 관광 등 다른 분야에까지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 확산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올해 이 두 가지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략수립과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협의 등을 거쳐 국비확보 등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2-PORT를 연계한 국제도시화 계획수립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전체에 균형 있게 확산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세계시민과의 교류로 즐겨 찾는 매력적인 국제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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