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영주·예천·안동 지원
경북도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청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은 지난 26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 봉성면 우곡리 A씨(81세)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DMAU, 이날 직원들은 농장주에게 사과 적과 요령을 교육 받은 후 작업을 시작했다.
도청 세정담당관실 직원들도 지난 25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부석면 용암리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석한 직원들은 내 가족의 일처럼 일손돕기에 솔선수범 했으며, 아울러 농사의 힘겨움과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도청 하천과 직원들은 지난 26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 보문면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하천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지역 주민들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영농현장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도 산림자원개발원 직원들은 지난 27일 안동 와룡 사과농가를 찾아 적과작업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인구감소와 노동인구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번기 농가 지원을 위해 이날 직원들은 현안 업무를 잠시 미루고, 지역 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병든 사과나무 가지를 자르고, 어린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