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에 조성된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청사초롱마을)’의 입주를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3-8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민공동 이용시설(커뮤니티센터)에는 북카페, 공동육아실 등이 포함되어 있어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의 문화·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입주 청년은 물론이고 사벌국면민과 청년 간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총 28세대, 59명이 입주 예정이며 지난 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 1.75:1를 보였다. 특히 원룸형은 2.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세대주 평균연령은 33.8세이며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이 26.6세로(영유아 13명 포함), 사벌국면의 평균연령이 59.7세임을 고려할 때 ‘청년 농촌보금자리’가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