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부자 임업인 본격 육성·지원한다..
경북

경북도, 부자 임업인 본격 육성·지원한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6/02 18:22 수정 2022.06.02 18:22
24일까지 산림소득 공모
440억 규모…효율적 증대

경북도가 오는 24일까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산림소득분야 공모 신청을 시군을 통해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 및 ‘현대화’ 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된다.
‘산림소득사업’은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들을 이용한 유통·가공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임산물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사업비 380억원(개소당 1~7억원 이내)을 투입해 현장심사 및 심의회를 거쳐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조성한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표고 등 79개)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임산물의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한 산지종합유통센터와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60억원 규모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도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 실사 등 2차 검토를 거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임업인의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지원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 및 품질 향상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