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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마무리’..
경북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마무리’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6/02 18:23 수정 2022.06.02 18:24
경북도, 국민화합·경제활성화

경북도가 ‘꿈꾸는 경북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달 17일~31일까지(8일간)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체전은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 3년 만에 정상 개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학부모등 관람객이 관중석을 채워 스포츠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국민에게 일상회복뿐만 아니라 국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한 대회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양 대회는 17개 시도 2만982명의 선수 및 임원이 53개 종목에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우수한 학생선수를 발굴, 육성함은 물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소년(장애학생)체전은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별 순위와 메달 집계는 하지 않으며, 종목별 개인시상만 진행해 학생체육대회의 취지에 맞게 운영됐다.
대회 기간 1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내와 편의제공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대회를 더욱 빛냈으며, 체전의 제3의 선수로 진정한 봉사자의 면모를 전국에 보여줬다. 이에 경북도는 구미시민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송, 숙박, 의료, 자원봉사자 운영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건, 사고 없이 이번체전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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