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포항 호미곶면에서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경북대학교 블루카본융합연구센터, 호미곶 해양보호구역 어촌계와 블루카본 해양생태교육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참여기관은 블루카본 현장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론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는 기후변화에서 블루카본의 중요성 및 해양자원의 연관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해양교육문화법 시행과 그에 따른 기본계획에 발맞춰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시범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국가해양정원 조성 예정인 호미반도의 새천년기념관, 등대박물관을 비롯한 인근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동해 바다의 해양생태계를 온몸으로 직접 느끼게 해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생태 활성화 및 해조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해양생태 및 해조자원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분야별 지역사회발전 및 해조자원 분야 전문가 인력양성, 경북 사회해양교육 양성을 위한 해양생태 캠페인 등 해조자원 보존 관리와 함께 국가해양정원 공동노력 증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