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어업기술센터가 8일 지역 수산분야의 청년창업어가의 안정적인 정착유도를 위한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의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은 수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어업인에게 수산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후견인으로 연결해 어업 및 양식 기술, 수산업 관련 정보, 마케팅 전략 및 경영 노하우 전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창업어가’는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됐거나 귀어자 중 3년 이내인 자로 어선어업이나 양식어업, 수산물 유통 및 가공업 등의 분야에 대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수산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후견인’은 수산 신지식인, 수산·지도·연구직 퇴직공무원 등 수산분야 전문가, 선도우수경영인, 전업경영인 및 어업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어업인 중에서 선발된다.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창업어가와 후견인 17팀을 연결 지원이 이루졌으며, 올해는 5팀을 선발해 약정 체결 후 기술·경영 측면 등에 대한 교육·지도가 이뤄질 전망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