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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당·선거제도 함께 개선”..
정치

尹 “정당·선거제도 함께 개선”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22 18:11 수정 2022.08.22 18:11
김진표, 4년 중임제 제안

대통령실은 22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헌논의 제안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개헌논의에 반대하지 않지만 정당제도, 선거제도와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개헌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장이 지난 19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미국식의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같은 방식의 개헌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하면서 "생각은 열려 있다"는 정도의 원론적인 답을 했다고 한다.
이날 만찬에서는 김 의장을 포함해 참석자들은 개헌과 관련해 의원내각제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김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개헌과 관련한 윤 대통령과의 대화를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들은 개헌 이슈가 국정 동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되기 때문에 대선 후보때와는 달리 개헌을 뒤로 미루다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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