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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발생 대응 고도화 발의..
정치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발생 대응 고도화 발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10/10 17:39 수정 2022.10.10 17:40
노성환 도의원, 예찰·방제단 구성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이 10일, 농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경상북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ㆍ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발의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병해충 예찰·방제단 설치 △예찰·방제계획 수립 △손실보상금의 지급 및 손실보상금평가단 △예산지원과 전문인력 활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에서도 12농가에서 약 68ha의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하였다.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하고 말라죽게 되는 과수화상병은 일단 감염되면 치료나 방제 약이 없어 반경 100m 이내의 과일나무들은 뿌리째 뽑아서 태운 뒤 땅에 묻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 사실상 과수원을 폐원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에 농가의 피해가 막대하다. 이에 노성환 의원은 “전국에서 과수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우리 경북은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면 지역경제 전체가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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