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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머무르는 영덕, stay 실천 ‘가자, 블루로드 지킴이’..
특집

머무르는 영덕, stay 실천 ‘가자, 블루로드 지킴이’

손기섭 기자 gbnews8082@naver.com 입력 2024/04/11 17:10 수정 2024.04.11 17:12
쾌적한 길 행복의 길 만드는 사람들

영덕 블루로드를 지키는 순수 영덕주민으로 이루어진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체 이름은 ‘가자! 블루로드 지킴이’로 20여명의 순수 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봉사단체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사업과 활동을 하고 있다. ‘가자! 블루로드 지킴이’회원들은 블루로드 64km 전 구간에 바닷가 주변에 손상된 안전통로 및 데크, 이정표 등을 모니터링하고 플로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해양 쓰레기 치우고 깨끗하고 안전한 길이 되도록 플로깅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킴이 회원 10명은 노르딕워킹 2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블루로드 함께걷기를 하는 관광객들에게 건강걷기도 지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덕의 관문인 남정면 대게누리공원에서부터 병곡 고래불해수욕장을 잇는 전 구간에 대해 매월 8회 계획을 세워 오는 10월까지 구간별 모니터링과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들은 2024년 상대산 해맞이 행사, 영해3.8호국문화제 블루로드 진달래길 함께걷기를 주관하여 천여명의 주민 및 관광객을 행복로드 시켰다.

 


이와함께 창원노르딕협회와 영주 요식업협회 회원들과 함께걷기를 통해 명품 블루로드에 다시오고 싶은 영덕을 인식시켰으며, 숙소와 식당을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로 머무르는 영덕을 실천하고 있다,
블루로드지킴이 손기섭회장은 “순수한 열정과 지역 사랑을 통해 맑고 깨끗한 바다를 보석과 같은 ‘명품 블루로드’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블루로드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에 일부로, 영덕 대게공원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안길이다.
그리고, 쪽빛파도의길(D코스14.1km), 빛과 바람의길(A코스17.5km), 푸른대게의길(B코스15.5km), 목은사색의길(C코스17.5km) 로 이뤄져있다. 손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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