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호미예술제 개회식 및 제1회 영일만 지식문화 포럼’을 겸한 행사가 개최됐다. © 운영자
지난 14일 포항시남구 호미곶면‘호미곶 새천년 기념관’에서 경상북도·포항시가 주최, 영일호미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상은)주관, 포스코 후원으로 호미수 운동 25주년을 맞아‘제20회 호미예술제 개회식 및 제1회 영일만 지식문화 포럼’을 겸한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 박명재 국회의원,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정석준 시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흑구문학상 수상자, 면민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서상은 영일호미예술제추진위원장의 개회 및 경과보고에서“호미수회가 25년의 세월 속에서 해풍과 척박한 토지에 나무심기운동에서 이제 범 꼬리에서 호랑이 꼬리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밤에는 우리가 심은 소나무 숲에서 새들과 고라니가 찾아드는 숲으로 변했다”고 경과보고를 하면서“숲 가꾸기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5년간의 호미수회가 각고의 노력 끝에 맺어진 결과를 회고했다.
한편 이 행사에 ‘제6회 흑구문학상 시상식’제1회 중국조선족 문학상 시상식‘을 열어, 흑구문학 본상에는 남호탁, 흑구문학 젊은 작가상 박은주(여), 흑구문학상 특별상 권천학(캐나다 거주), 중국조선족 문학상본상에는 남영진, 중국조선족 문학상 시인상 리성비 씨가 수상했다. 이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