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 공무직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용보 구미시 행정안전국장과 김정국 구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협약에 따라 공정한 임금체계와 시정 발전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직종별 기본급 1.4% 이상 인상 ▲가계보조비 전 직종 연차별 확대 ▲최고호봉 이상 근무경력 일부 반영 ▲선진지 견학 운영 효율화 ▲헌혈 시 공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은 "협상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노사 양측이 조금씩 서로 양보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직원의 복지와 공정한 임금체계,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