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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점 뿐’ 조선 나전함, 고국으로~..
문화

‘국내외 4점 뿐’ 조선 나전함, 고국으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12 17:04 수정 2023.01.12 17:05
16세기 나전칠기 공예 특징

11일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식에서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이 기증한 조선시대 16세기 나전함.
11일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식에서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이 기증한 조선시대 16세기 나전함.
국외에 있던 조선시대 16세기 나전함이 돌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이 구입한 조선시대 나전함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은 젊은 경영인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문화 후원 모임이다. 젊은친구들은 소더비 경매를 통해 나전함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된 나전함과 유사한 조선시대 나전함으로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나전함 1점과 동경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일본중요문화재 나전함 1점 등 4점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나전함은 조선 16세기 나전칠기 공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로 31.0㎝×가로 46.0㎝ 정도 크기의 이 함은 귀중품이나 문방구 등을 보관하는 용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칠하기 전 함을 직물로 싸, 습기로 나무가 변형되는 것을 방지했다. 이는 주로 고급 칠기를 제작하는 데에 사용된 기법이다.
상자 전체에 여러 모양의 나전 연꽃들이 꽉 차게 배열되어 있다. 각 꽃장식을 동그랗게 감싸듯 배치된 넝쿨 줄기, 잎사귀, 띄엄띄엄 들어간 칠보문이 그 화려함을 더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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