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포항 대흥중학교에서 특허청과 삼성전자 주최로 '201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팀, 중학교 43팀, 고등학교 67팀 등 총 114팀, 733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팀원 간 협동을 통해 표현과제와 즉석과제를 각각 15분동안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현과제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상상, 실현 내비게이션'이라는 주제로 '내비게이션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상상을 실현한다'는 내용의 과제를 각 팀이 창의성있는 공연으로 표현했다.
즉석과제에서는 '경사면 위에 탁구공을 올려라(초등), '두 개의 종이컵을 이어라(중등), '공을 최대한 많이 올려라(고등)'라는 주제가 주어졌으며 각 팀이 즉석에서 도구를 제작해 과제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