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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 회연서원, 조상 품격 느끼는 자리..
문화

성주 회연서원, 조상 품격 느끼는 자리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02 16:55 수정 2023.05.02 16:55
인성이 자라는 교실 개최

성주군은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회연서원에서 ‘인성이 자라는 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들에게 행사취지 설명 및 회연서원 소개를 시작으로 성주문화원 박기열 사무국장의 서예 퍼포먼스, 화전체험, 알묘례 체험 및 서원투어, 환경보호 노래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둘쨋날의 무흘구곡 영상투어와 현장탐방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강 정구선생과 그의 후예들이 대가천의 아홉구비 계곡을 무흘구곡으로 명명하고 성리학의 근원을 구명하고 수영하는 공간인 무흘구곡 탐방을 통해 옛 조상의 인성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참가자 김모씨는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주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새겨 볼 수 있어 좋았고, 지역 문화유산 연계 프로그램에 참가해 회연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알 수 있었으며 성주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회연서원은 지난 1974년 경북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됐으며 정구 선생과 이윤우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제향공간, 정구선생신도비와 백매원 등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우수하며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성주군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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