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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에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 전국 최초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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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 전국 최초 문 연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3/05/22 17:59 수정 2023.05.22 17:59
구룡포읍에 있는 폐교 임차 부지 마련
상담부터 교육·주거 등 ‘원스톱’ 지원

해양수산부는 귀어귀촌 지원 기관이 한 곳에 모인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가 경북 포항시에서 최초로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는 귀어귀촌 지원 기관이 각각 다른 곳에 있어 귀어귀촌인들이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어귀촌 지원센터와 귀어학교, 귀어인의 집 등을 한 곳에 모아 상담, 교육, 주거,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원센터는 귀어귀촌인에게 필요한 귀어귀촌 상담, 홍보, 컨설팅,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고 귀어학교는 어선어업·양식업 등에 대한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또 귀어인의 집은 어촌에 살면서 어업·양식업 등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임시거주시설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경북지역의 거점지원센터는 포항시 구룡포읍에 있는 폐교를 임차하여 부지를 마련하였으며, 경북도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웃어(漁)촌 지원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센터를 통해 귀어귀촌인의 편의가 개선되고 초기 상담부터 주거까지 단계별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져 귀어귀촌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더욱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귀어귀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거점지원센터도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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