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킹·인터러뱅팀 특상
경북 구미시 옥계동부중학교가 4년 연속 과학전람회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17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제60회 경북도과학전람회에 구미지역 학교에서 총19개 작품을 출품해 특상 4, 우수상 4, 장려상 7개 등 15개 작품이 입상했다.
이 가운데 옥계동부중학교 사이킹팀의 물리부문 출품작‘다양한 상황에 따른 걸음걸이 모양의 과학적 원리 탐구’와 같은 학교 인터러뱅팀의 농림수산 부문 출품작‘삼(대마) 너의 변신은 무죄’가 특상을 받았다.
또 천생초등학교 과학꿈돌이팀의 환경부문 출품작‘다슬기는 정말로 석회암을 좋아하는가’와 구미고등학교 3학년 김영원·김주형 군의 산업 및 에너지부문 출품작‘수전해 스텍의 모양이 수소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구’도 특상을 수상했다.
특상으로 입상한 4개 작품은 전국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옥계동부중학교는 4년 연속 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된데다 올해는 2개 작품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경사가 겹쳤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구미지역 학교들이 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노력과 탐구의욕을 불태운 학생들의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며“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경북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