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각종 범죄 끝
고령군이 전국 자치단체 중 군 지역으로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에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자치단체마다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관제센터 설립에 고령군은 최근 전국 26개 시·군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따른 우선순위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사업추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이 확실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국고보조금이 확보되는 내년 초에는 대가야문화누리 준공시기에 맞춰 현 대가야국악당에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종합재난상황실'을 설립·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어린이보호구역, 행정망 CCTV를 통합 운영하고, 팀장 1명과 팀원 2명이 상주하는 통합관제센터 T/F팀을 신설해 4조 3교대 36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가동된다.
군은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력사건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군민안전과 아동범죄 예방 등을 위한 CCTV시설 확충 및 통합관제센터 설립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와 도시공원 2개소 등 11개소에 방범용 CCTV 24대를 설치하고, 18대는 고화질 화소로 교체하는 등 방범의 취지를 적극 살리고 있다.
특히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된‘어린이 안전 영상기기’가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설치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고령군지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합 관제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또 같은 공간에서 24시간 종합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재난 상황실'도 함께 설치한다.
따라서 현재 122개소 455대를 비롯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통한 민원수요에 맞춘 CCTV를 대폭 늘려 안전한 사회구축의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여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