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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사회

경주,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0/15 17:04 수정 2023.10.15 17:04
11월 24일까지 위반시 과태료

경주시가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 각종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으로 대기질이 악화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여부 △신고사항의 방진벽·방진막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용 △공사장 안의 통행도로의 살수 조치 및 통행 차량의 저속운행 △분체상 야적물질에 대해 방진덮개 설치 조치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시는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연 2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비산먼지 발생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주시가 3분기 수산물과 식수의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 및 감포읍과 양남면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고등어 11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산 간장 1종의 시료를 채취해 진행됐다.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07~0.24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허용기준치(100Bq/kg)를 충족했다.
또한 원전 주변 지역 정수장 6곳의 식수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는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맡았으며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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