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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웃집 화재 막은 ‘용감한 시민’..
사회

이웃집 화재 막은 ‘용감한 시민’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0/17 17:46 수정 2023.10.17 17:47
김진문씨 소화기로 초기진압

용기있는 시민이 이웃집에 발샐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화재다.
1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께 경주시 포석로에 살고 있는 김진문씨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중, 가게 맞은편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비명을 듣고 가게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압을 했다.
김진문씨는 “주말이라 사람이 붐비는 데다 화재가 발생한 곳이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이라 대형화재로 번질 것 같아 신속하게 소화기로 화재진압을 하게 되었다”며, “큰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재빠른 판단과 불을 끄려는 담대한 용기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며, “앞으로도 관계인에게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철저히 하고 김진문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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