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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흥행 성공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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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흥행 성공 예감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0/22 18:43 수정 2023.10.22 18:43
엑스포대공원, 개막공연 만석
신나는 80분…12월 7일까지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21일 성공적인 오프닝으로 공연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560여석의 객석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처영 역에 유권, 밀본 역 남경주, 채린/승만공주 역에 린지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신나는 멜로디, 댄스 퍼포먼스, 극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밀본 법사의 “마음을 싣는 일”까지, 공연 전반에 걸쳐 무대 위에서 땀 흘린 배우들의 생생한 에너지가 관객에게 전달됐다. 또한, 이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커튼콜은 배우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또 하나의 드라마를 만드는 시간이었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관객들도 하나같이 화려한 무대와 출연진들의 춤과 노래에 푹 빠져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80분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입을 모았다.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현대의 댄스팀 ‘홀스’의 리더 처영이 신라시대로 타임 슬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 신라와 현대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에 신라의 전통적인 멋과 현대의 트렌디하고 힙한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할 콘텐츠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오는 12월 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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