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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선비세상 ‘신명+흥’ 새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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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세상 ‘신명+흥’ 새해 한마당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2/13 15:43 수정 2024.02.13 15:44
설연휴 5천명 발길 ‘마무리’

영주시 선비세상 ‘새해맞이 한마당’이 설 연휴 5천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신명과 흥’을 더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 연휴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선비세상에는 ‘희망찬 청룡의 해’를 주제로 열린 새해맞이 한마당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설날인 10일 진행된 ‘희망 길놀이 한마당’에는 방문객들도 함께 참여해 ‘소백풍물’의 신명 나는 가락을 따라 선비세상 일대를 한 시간가량 누볐다. 이번 길놀이에서 참여자들은 지신을 밟으며 액운을 몰아내고, 비나리를 부르며 희망을 기원하고 떡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지난 10, 11일 사라져가는 전통연희의 명맥을 잇는 대표 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 청아 내 딸 청아’가 공연됐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내내 진행된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투호 등을 체험하는 ‘전래놀이한마당’과 토정비결에 타로운세까지 볼 수 있는 ‘운세 한마당’에도 방문객들이 몰려 연일 북적였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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