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 85억 확보… 순환이용 정비 사업 ‘탄력’..
경북

포항, 85억 확보… 순환이용 정비 사업 ‘탄력’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3/12 17:20 수정 2024.03.12 17:20
내년 준공, 호동 2매립장 추진
생활쓰레기 안정적 매립 ‘총력’

포항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포항시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포항시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에 올해 사업비로 확보한 국비 23억 원 외에 국비 32억 원 및 내년도 국비 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를 방문해 순환이용 정비사업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이 사업에 2023년 예산으로 국비 50억 원을 신청했지만 29억 원의 사업비만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올해는 국비 23억 원에 더해 추가 사업비도 확보하면서 사업이 예정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2035년 에코빌리지 조성 시까지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매립을 위해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현재 포항시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2035년 에코빌리지 조성 시까지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주변의 환경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원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