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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15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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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5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철저’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3/12 17:20 수정 2024.03.12 17:21
장상길 부시장, 118개소 방문

포항시는 해빙기에 대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주간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 점검은 해빙기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역 내 도로포장, 급경사지 등 도로시설물 11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12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붕괴됐던 남구 동해면 발산리의 급경사지 정비 현장을 찾아 시설물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균열 발생, 지반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장 부시장은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하고, 사고와 재해 발생 위험이 큰 취약 시설물은 사전 응급조치와 함께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도로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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