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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도, 벚나무 병충해 예방 수간주사 실시..
경북

청도, 벚나무 병충해 예방 수간주사 실시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4/18 18:40 수정 2024.04.18 18:40
각북면 20일까지 6백그루

청도군 각북면은 17일부터 4일간 벚나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벚나무 600여그루에 대해 수간주사를 실시한다.
벚나무 수간주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수목에 직접 구멍을 뚫어 주사 용기를 수목에 꽂아놓는 방식이다. 나무 내부로 투입된 약제는 1회용으로 가을까지 해충방제를 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또한, 매년 동력분무기를 이용한 약제 살포 시 약제가 바람에 날려 농작물 피해와 행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으며, 병충해로부터 수세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각북 벚꽃길은 명대리에서부터 오산리까지 전 구간이 가로수로 심겨 있어 명품 꽃길로 선정이 된 바 있으며, 지역주민 및 전국의 관광객들이 벚꽃시즌에는 화려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각북을 방문하고 있다.
우수택 면장은 “벚나무 약재 수간주사를 통해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각북의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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