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예천, 추경안 7,566억원 편성…의회 제출..
경북

예천, 추경안 7,566억원 편성…의회 제출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4/18 18:46 수정 2024.04.18 18:47
본 예산보다 4.13% 증가
저출생·청년정책 최우선

예천군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7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천군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가용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으며, 당초 예산 7,266억 원에서 4.13% 증가한 7,566억 원(증 300억원)으로 일반회계 6,935억 원(증 347억원), 특별회계 631억원(감 47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3년 수해복구사업 부족분 33억원 ▶재해 예·경보시스템 개선사업 13억 2천 5백만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9억 7천 7백만원 ▶마을 거점 대피소 운영 1억 5천만원 등으로 신속한 복구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민 생활을 위한 지원에 예산을 집중 편성하였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40억원 ▶남산공원 정비사업 30억원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13억 8천 5백만원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도 빠뜨림 없이 편성했다.
특히,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출생 및 청년 관련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완전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및 운영 16억 8천 1백만원 ▶청년성장프로젝트 1억 2천 8백만원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1억 4천만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3억 1천 3백만원을 편성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수해복구 등 군민의 안전과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저출생·청년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편성하였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사업, 군민 복지 증진 등 꼭 필요한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인욱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