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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중심도시 포항 도약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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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중심도시 포항 도약 ‘가속도’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4/28 17:56 수정 2024.04.28 17:56
첨단분석 시스템 구축 공모 선정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9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은 디지털, 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및 생산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하는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오파운드리는 바이오 제조 혁신시대의 핵심 시스템으로 바이오 제조공정의 속도와 규모, 생산효율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줄 핵심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요구에 맞춘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을 구축해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기관의 공정 고도화 및 동물용 의약품 혁신제품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8년까지 총 119억 원(국비 49.5억)을 투입할 예정이며, 동물용의약품 후보 유전자 발굴 및 항체의약품 개발을 위한 첨단분석시스템을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내에 구축하고 관련 기업·기관들의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농식품 및 관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포항시는 이에 발맞춰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2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6대 산업화 거점 중 동물용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거점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을 앞두고 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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