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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도, 전국유일 복숭아 산지공판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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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전국유일 복숭아 산지공판장 개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2 22:00 수정 2014.06.22 22:00
투명한 유통구조 최선
▲     © 운영자
본격적인 청도복숭아 출하시기를 맞이하여 청도농협 공판장이  지난 20일 개장되었다.<사진>
청도군은 복숭아, 한재미나리, 청도반시, 대추, 모과, 버섯 등 6개 농산물 생산량이 전국 최대이다.
농산물 공판장 개장과 함께 출하되는 청도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여름 과일로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이날 공판장에서는 백미, 월하, 토좌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 등 제철 농산물이 2,000박스 정도 출하되었으며, 지역 생산 농가와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에서 중간 상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활발한 경매가 이루어졌다.
또한, 청도군에서는 믿고 살 수 있는 청도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파과 등이 출하되지 않도록 농협과 합동으로 지도·단속 강화에 나섰다.
특히 45억원의 사업비로 완공될 청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으로 산지농산물의 선별, (소)포장, 예냉 등 수확 후 품질관리를 통해 고급화에 기여하고 현재 운영중인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대도시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및 직거래 확대를 통해 우수한 청도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출하 농업인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위로하며“친환경 및 기능성 복숭아 재배·생산기술을 확대 하고 투명한 유통구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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