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경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45명을 배정받았으며,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해 이탈률이 낮아 지역 기업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져 7월까지 4개 기업에서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 신청(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추천서 발급(경북도→문경시)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구미출장소) 단계로 진행된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