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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베트남 다낭시 청소년들과 ‘첫 국제교류’ 추진..
대구

베트남 다낭시 청소년들과 ‘첫 국제교류’ 추진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8/20 17:32 수정 2024.08.20 17:36
20~23일 상호 우호증진 도모
대구경북 문화체험·기업 탐방

대구시는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능력 배양을 배양하고 양 도시 간의 상호 이해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다낭시의 청소년들과 첫 국제교류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주최,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다낭 청소년 총 30명과 함께 대구·경북 일원에서 문화체험 및 기업 탐방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대도시로 인구가 122만 명에 이른다. 대구시와는 2018년 8월 해외 자매결연을 하여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에서 주최하고 있는 ‘해외자매우호협력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2001년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4개국 8개 도시와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축소됐으나, 지난해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8월에는 베트남 다낭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다낭 초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다낭을 방문하는 교류행사가 추진돼 격년마다 서로의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양 지역의 청소년들은 이 기간에 대구 사문진 나루터와 근대골목 투어, 앞산 전망대, 동화사 등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지역의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대구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타국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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