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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파천초 ‘꿈소슬 6남매’와 함께하는 글램핑 체험활동..
교육

청송 파천초 ‘꿈소슬 6남매’와 함께하는 글램핑 체험활동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4/08/22 18:30 수정 2024.08.22 18:31
교내에서 만들어진 새 가족

청송 파천초등학교는 특색 교육과정인 꿈소슬 6남매 활동으로 1박 2일 글램핑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꿈소슬 6남매는 교내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가족을 말하며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들이 고루 섞여 있다.
이번 글램핑 활동은 학년별로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저학년부터 고학년이 섞인 파천초 꿈소슬 6남매 가족별로 텐트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파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청송의 글램핑장에서 물놀이, 바비큐 파티, 6남매 가족별 장기자랑, 신나는 레크레이션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학습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바비큐 파티를 할 때는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져 저학년 학생들은 수저와 그릇을 준비하고 고학년 학생들은 선생님을 도와 고기를 직접 굽기도 하였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팀워크가 향상되었다.
또한 이번 장기자랑은 기존과 다르게 남매별로 준비하였다. 저학년과 고학년이 함께 한 무대에 올라 장기자랑을 하며 서로간의 유대감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4학년 권OO학생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텐트 속에서 언니, 동생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뒷정리도 직접 하면서 더 친해지게 되었어요. 진짜 가족이 학교에 또 있는 것 같아서 학교 가는 날이 행복하고 마음이 편안해요.”라고 전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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