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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르지 않은 치아 효과적인 교정..
사회

고르지 않은 치아 효과적인 교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2 21:29 수정 2014.05.12 21:29
고르지 않은 치아 효과적인 교정 탈착 가능한 ‘투명교정’으로 해결
▲     © 운영자
치아 교정치료는 건강한 구강조직은 물론 얼굴을 가꾸는 치료이기도 하다.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골격 부조화를 정상적으로 교정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최근에는 취업을 앞두고 외모 개선의 방법으로 교정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치아교정을 결정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겉으로 드러나는 치아 교정 장치를 착용하고 장기간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일은 적잖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부담스러운 교정 장치 때문에 고민인 환자들에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투명교정이다.
이와 관련, 디에르치과(대구점) 정희준 원장은 12일 “투명교정이란 치아에 교정 장치를 붙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획기적인 치아교정 방법”이라며 “투명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장치를 이용하여 교정력과 치아 이동량을 분석, 교정한다”고 설명했다. 투명교정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심미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강 위생에도 좋고 교정치료와 동시에 미백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투명교정 장치보다 더 얇아지고 투명해졌으며 교정 기간도 6~15개월로 빨라졌다. 교정 속도는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빠른 교정치료를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 17시간 이상 착용을 해야 효과적이다.
투명교정 장치는 3차원 컴퓨터 이미지 기술과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치아의 이동을 계산해 모델을 만들고 각 치료 단계 별로 20~30개의 투명 플라스틱 틀을 제작 한 후에 이를 환자가 3~4주 마다 단계별로 갈아 끼면서 치아를 조금씩 이동시키며 치료한다.
정희준 원장은 이 같은 치료법에 대해 “다만 투명교정은 인비절라인과 달리 어금니까지 치아를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앞니 부분의 치아에만 국한되어 있는 단점이 있다”며 “따라서 어금니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치료가 가능하고,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투명교정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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