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는 9월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뇌·심혈관 고위험군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에 근로나 노무를 제공하는 고위험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고위험' 이상 등급에 해당 ▶만 55세 이상 등 세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부합하면 된다.
단, 사업주이거나 대기업·정부부처·공공기관·공공단체 종사자인 경우 또는 뇌·심혈관 이상으로 과거 뇌, 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검진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본인부담은 20%이다.
다만,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도 기한 내 건강진단을 받지 않거나 조기 예산 소진 시 비용지원이 불가하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내 근로자는 건협 대구지부(대구동구 건강검진센터) 콜센터(053-757-0630) 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