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에서는 늦여름 지속되는 가뭄으로 취수원이 고갈된 도덕 양수장과 봉양2리 양수장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양수장비와 굴삭기를 지원했다.
이에 가뭄으로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농작물에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우혁기 도덕1리 이장은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여 논과 밭・과수원 작물이 말라가는데 용수지원으로 농사를 짓는데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기훈 면장은 “이번 지원으로 도덕양수장 55ha 55가구, 봉양2리 양수장 20ha 21가구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며,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