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8일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인‘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하수 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청도군 의회의원과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청도읍 원정리 산5-11에 위치해 도비 9000만 원과 군비 11억 1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원으로 대지면적 1,396㎡, 건축면적 215.25㎡ 규모로 지어졌다.
유기동물보호센터는 60마리의 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보호실, 진료실, 상담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운영은 수의사, 관리사, 사육사 등 총 6명의 인력이 맡아 유기 및 유실 동물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치료 및 훈련을 거쳐 입양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