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MMA 경기에 출전해 상대를 녹아웃 시킨 외팔 파이터 마니 맥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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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하나인 종합격투기 선수가 상대를 1라운드에 녹아웃(KO) 시키며 3연승을 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 출신 '외팔 파이터'로 유명한 마니 맥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MMA 경기에 2년여 만에 출전했다. 그의 상대는 에스터페르손 다 실바였다. 맥스는 1라운드 초반부터 다 실바를 몰아붙였다.
그는 왼발 하이킥과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다 실바를 구석으로 몰았고, 궁지에 몰린 상대를 연이어 니킥과 오른손 훅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 종료 90여 초를 남겨두고 다시 한번 오른손 주먹을 다 실바 얼굴에 꽂으며 KO승을 거뒀다.
이로써 맥스는 2년여 만에 치른 경기에서 승리하며 MMA 통산 3연승을 질주했다. MMA에서 전적은 6승 4패다.
외팔 파이터가 상대를 KO 시키는 장면은 빠르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