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올해 3억8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온실가스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탄소 포인트는 1포인트당 2원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로 산정되며 포항시의 경우 연간 가정은 최대 2만5000원, 상업시설·학교는 최대 10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약 1만553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3만1000여 가구에 약 3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서를 작성 후 가입할 수 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