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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나리 먹고 출렁다리 체험, 영천 보현산 별빛마을 오세요”

강두완 기자 backery@naver.com 입력 2025/02/25 17:39 수정 2025.02.25 17:39
제철 ‘정각 미나리’ 본격 출하

영천시는 보현산 별빛마을 ‘정각 미나리’를 본격 출하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현산 아래 맑고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되는 이 미나리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다른 생산지와 비교해 다소 지대가 높고 기온이 낮아 출하 시기가 늦은 편이다. 겨울 동안 자란 미나리가 4월 초까지 싱그러운 봄과 함께 소비자의 입맛을 돋운다.
화북면 정각리의 농가 8곳에서 작목반을 운영하며 2.1ha 규모에 미나리를 생산 중이다. 최근 특산물로 자리를 잡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제철 미나리 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삼삼오오 발길이 이어진다. 5분 이내 거리에 보현산댐 출렁다리, 녹색체험터,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우수한 품질의 정각 미나리도 맛보고, 출렁다리와 집와이어가 있는 보현산 일대를 찾아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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