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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 284곳 점검..
사회

경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 284곳 점검

강두완 기자 backery@naver.com 입력 2025/03/19 16:50 수정 2025.03.19 16:51
사업장 등급 분류 차등 시행

경산시는 올해 248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유출 사고 및 불법 배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환경(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환경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장을 자율점검, 우수, 일반, 중점관리 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염물질 다량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에서 직접 오염물질을 측정해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을 통해 4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32건의 행정처분과 19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강두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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